성적 상위 몇 퍼센트, 내신 몇 등급. 선발형 프로그램의 익숙한 자격 조건이 이 모집 요강에는 없다. 교육 기업 TST의 고교생 연구 프로그램 ‘THE SELECT TEN’ 1기는 성적 조건 없이 에세이 한 편 — “내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할 이유”(A4 1장) — 을 1차 선발의 중심에 뒀다. 2차는 지도 연구진의 화상 인터뷰다.
운영사는 평가 기준에 대해 “언어 능력이나 결과의 화려함이 아니라 질문의 논리와 근거”라고 설명한다. 연구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성적이 아니라 궁금함이라는 설계다. 선발된 48명은 하버드·MIT 등 미국 8개 대학 연구자와 국내 상위대 4곳 연구실에서 4명씩 소그룹 지도를 받는다.
2027년 2월 4주 과정이며, 1기 참가비는 전액 TST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 고1부터 고3까지로 성적 조건은 없으며, 해외 거주 한국 학생도 온라인 인터뷰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지원서(자기소개 자유 양식)와 에세이(“내가 이 연구에 참여해야 할 이유”) 중심의 서류 심사와 지도 연구진 인터뷰 2단계로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15일까지다. 접수와 문의는 메일(theselectten@naver.com) 또는 문자(010-8565-1009)로 하면 된다.

(이미지제공=TST)

